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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음에 관하여. 누군가를 더이상 만날 수 없다는 것

이겸손 2025. 8. 19. 10:29

사람은 모두 태어나면 흙으로 간다.

 

모두 죽기마련인데 

이건 당연한 지사인데

그런데

왜이렇게 슬플까?

 

보통 사람에게 기대하는 수명이 있다. 

현대사회 기대수명은 보통 80살이 넘지 아마?

 

그 기대에 못미치고 우리 곁을 떠나면

어떤 경우에는 3일장도 치루지 않는다.

 

자식이 부모보다 먼저 떠난 경우.

참담함이 이루말할 수 없어 말 그대로 그야말로 초상집이다.

일일장만 치루고 끝낸다.

가슴에 영원히 품고 살 자식이다..

 

나는 죽음에 관하여 두려움이 있다.

나의 죽음은 아니고 나의 주변인의 죽음. 

원래 추억은 더 커다랗고 아름답게 기억된다고 하였는데

그렇게 떠나버리면 그리움이 커진다.

안좋았던 기억들은 사라지고, 보고 싶지만 보지 못하는 감정

 

우리가 실제하는 것이 감사해진다.

나는 두렵다. 

세월이 흘러서 나보다 먼저 세상에 온 사랑하는 사람들이

세상과 이별할 때의 슬픔의 크기가 감당이 되지 않는다.

어른이 된다는 건 이 모든 걸 감당해야한다는 것이였나..

경조사에서 경사만 참여하고 싶다.

 

메멘토모리.

죽음을 기억하라.

오늘 주어진 삶에 감사하고 충실하게 겸손한 마음으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