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람은 모두 태어나면 흙으로 간다.
모두 죽기마련인데
이건 당연한 지사인데
그런데
왜이렇게 슬플까?
보통 사람에게 기대하는 수명이 있다.
현대사회 기대수명은 보통 80살이 넘지 아마?
그 기대에 못미치고 우리 곁을 떠나면
어떤 경우에는 3일장도 치루지 않는다.
자식이 부모보다 먼저 떠난 경우.
참담함이 이루말할 수 없어 말 그대로 그야말로 초상집이다.
일일장만 치루고 끝낸다.
가슴에 영원히 품고 살 자식이다..
나는 죽음에 관하여 두려움이 있다.
나의 죽음은 아니고 나의 주변인의 죽음.
원래 추억은 더 커다랗고 아름답게 기억된다고 하였는데
그렇게 떠나버리면 그리움이 커진다.
안좋았던 기억들은 사라지고, 보고 싶지만 보지 못하는 감정
우리가 실제하는 것이 감사해진다.
나는 두렵다.
세월이 흘러서 나보다 먼저 세상에 온 사랑하는 사람들이
세상과 이별할 때의 슬픔의 크기가 감당이 되지 않는다.
어른이 된다는 건 이 모든 걸 감당해야한다는 것이였나..
경조사에서 경사만 참여하고 싶다.
메멘토모리.
죽음을 기억하라.
오늘 주어진 삶에 감사하고 충실하게 겸손한 마음으로